진주시, 단독주택 도시가스 지원 예산 확대

경남CBS 송봉준 기자 2023. 4. 1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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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올해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단독주택 지역에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단독주택 도시가스 지원사업은 서부경남지역의 도시가스 공급업체의 사업성이 떨어져 도시가스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취약지역에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 공사비 부담금을 시 보조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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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보조금 지원한도 가구당 최대 300만 원으로 대폭 상향
진주시청 제공

경남 진주시는 올해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단독주택 지역에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보조금 지원한도도 가구당 최대 15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대폭 상향한다.

이번 단독주택 도시가스 지원사업은 서부경남지역의 도시가스 공급업체의 사업성이 떨어져 도시가스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취약지역에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 공사비 부담금을 시 보조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시가스 보조금은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비 중 수요가 부담인 시설분담금의 66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 중 최대 300만 원까지를 지원하는 것으로, 진주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관련 조례를 정비하고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단독주택 지역의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공약사업으로 추진해 2019년 관련 조례를 전면 개정하고 경제성이 낮은 단독주택지에 도시가스 설치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천전·성북·중앙·상봉·이현동 지역 2800여 세대에 도시가스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진주시는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위한 타당성 분석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진주시 도시가스 보급 가능지역의 도시가스 보급 로드맵을 수립하는 한편 도시가스 공급업체와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도시가스 공급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단독주택 도시가스 지원사업으로 가스 공급의 안정화와 연료비 절감은 물론 주민의 에너지 복지향상과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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