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넬 감독, 女 핸드볼 대표팀 지휘봉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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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릭 시그넬(스웨덴) 감독이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의 사령탑으로 부임한다.
대한핸드볼협회는 "새로운 여자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시그넬 감독을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처럼 뛰어난 지도력을 자랑하는 시그넬 감독은 2016년부터는 스웨덴 여자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 2017년 세계선수권에서 스웨덴 여자 핸드볼 역사상 최고 성적인 4강 진출도 일궈냈다.
그는 2017년과 2019년 두 번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시그넬 감독과 스웨덴 여자대표팀을 이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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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릭 시그넬(스웨덴) 감독이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의 사령탑으로 부임한다.
대한핸드볼협회는 “새로운 여자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시그넬 감독을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여자 대표팀을 외국인 지도자가 이끄는 것은 지난해 5월 선임됐다가 8개월 만에 경질된 킴 라스무센(덴마크) 감독에 이어 시그넬 감독이 두 번째다.
스웨덴 출신의 시그넬 감독은 1976년생으로 2007년 스웨덴 국내 팀 중 하나인 사베호프의 18세 이하(U-18) 유소년팀 감독을 시작으로 지도 생활을 시작했다. U-18 유소년팀 지휘봉을 잡고 스웨덴 선수권에서 우승컵을 3번 들어올리며 지도력을 인정받은 그는 이어 남자팀 수석 코치를 거쳐 여자팀 감독을 역임했다. 여자팀 감독으로 재직한 12년부터 18년 사이에는 5번의 스웨덴 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아울러 시그넬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도 모두 그의 모국인 스웨덴 출신으로 채워졌다. 우선 협회는 세계선수권 4강 진출을 이뤄낼 당시 전력 분석으로 활약한 에릭 라르홀름을 코치로 선임했다. 그는 2017년과 2019년 두 번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시그넬 감독과 스웨덴 여자대표팀을 이끈 바 있다.
또한 전 몬테네그로 남자대표팀의 체력 담당 코치이자 시그넬 감독의 현 소속팀인 스쾨브데의 체력 담당 코치로 활약하고 있는 안톤 클라에손도 합류한다. 여기에 추가로 협회는 국내 여성 골키퍼 지도자를 선임해 여자대표팀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편 여자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된 시그넬 감독은 5월 중 한국에 입국해 추후 소집될 선수들을 처음으로 만나 8월 17일부터 일본에서 진행될 올림픽아시아예선대회와 9월 23일부터 진행될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준비할 계획이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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