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은 약하지 않다"...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양쯔충 고국 말레이시아 금의환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시아계 배우로는 처음으로 미국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양쯔충이 고국 말레이시아를 찾아 성별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달 제95회 아카데미 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할 당시 양 씨는 여성들에게 "황금기가 지났다는 말을 절대 믿지 말라"며 자신의 어머니와 전 세계 모든 어머니들에게 이 상을 바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계 배우로는 처음으로 미국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양쯔충이 고국 말레이시아를 찾아 성별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양 씨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재미있고 진취적인 영화 제작자들과 오랜 기간 작업하는 축복을 받았다"며 "덕분에 진정으로 믿는 다양성과 여권 신장 등을 위해 싸울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단지 여자라는 이유로 우리가 약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누군가가 우리를 상자에 가두도록 내버려 둬서는 안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자신의 수상이 아시아 여성들에게 희망이 됐다며 "여러분 모두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밝혔습니다.
양 씨는 또 배우로서 일하는 것뿐 아니라 작품 제작에도 다시 나설 계획이 있다고 언급하면서 말레이시아 영화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제95회 아카데미 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할 당시 양 씨는 여성들에게 "황금기가 지났다는 말을 절대 믿지 말라"며 자신의 어머니와 전 세계 모든 어머니들에게 이 상을 바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