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페이퍼 정수기,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 수상

기사내용 요약
업사이클링 콘셉트…외관 종이로 제작돼
무전원 직수 방식, 별도의 전기 필요없어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코웨이가 2023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민국 패키지 대전은 패키징 산업의 우수 기술 및 제품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다. 심사는 자원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기준을 반영해 이뤄진다.

이번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을 수상한 제품은 코웨이가 업사이클링 콘셉트로 선보인 '페이퍼 정수기'다. 해당 제품의 외관은 플라스틱이 아닌 종이로 제작됐다. 특히 기존에 버려지던 제품 포장재를 정수기 외관 케이스로 조립해 사용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내장 부품을 조립 나사 없이 단일 소재로 모듈화해 만들어 분리배출이 용이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무전원 직수 방식으로 별도의 전기가 필요 없으며, 포장 완충재까지 친환경 종이 패키지를 사용해 자원 순환율을 높였다.

해당 제품은 앞서 CES 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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