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교사 정원 확보로 교육 공공성 강화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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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19일 충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교사 정원 확보와 교육 공공성 강화를 촉구했다.
이들은 "충북교육청은 올해 유치원을 포함해 100여개의 학급 수가 증가했지만, 교사 정원은 오히려 감축하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졌다"며 "정부는 학급당 학생 수에 의한 교원 정원 기준으로 하루빨리 환원하고 교육적 지원에 충실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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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19일 충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교사 정원 확보와 교육 공공성 강화를 촉구했다.
이들은 "충북교육청은 올해 유치원을 포함해 100여개의 학급 수가 증가했지만, 교사 정원은 오히려 감축하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졌다"며 "정부는 학급당 학생 수에 의한 교원 정원 기준으로 하루빨리 환원하고 교육적 지원에 충실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교원 정원 감축으로 교사가 학생들의 수업과 생활교육에 집중하기 어렵게 만드는 구조는 공교육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밖에 없음을 교육당국은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2021년 전교조의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제 요구는 교육의 질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교사정원 확보가 필수라는 교육 주체들의 간절한 목소리였고 국민적인 지지 속에서 진행했다"며 "교육부는 앞으로 발표할 교원 수급계획에 교육 주체의 의견을 반드시 반영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충북교육청은 교원정원 감축으로 인한 학교 현장의 실태를 당장 조사하고, 문제점을 파악해 대책을 마련하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전교조 충북지부는 노동자 시민과 함께 윤석열 정권의 교육 개악을 저지하고 교육 공공성 확보를 위해 투쟁하겠다"며 교사 정원 확대와 정규 교원 확충, 교원 정원 산정기준 학급 수로 환원,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제 조속 실현, 교사정원에 대한 예외규정 마련, 새로운 교원 수급 정책 마련을 위한 사회적 협의기구 구성 등을 요구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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