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불황? '슈퍼 을' ASML은 딴세상…1분기 순매출 10조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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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반도체 노광장비 기업 ASML이 올해 1분기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글로벌 반도체 불황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와 TSMC 등에 첨단 노광장비를 공급하는 슈퍼 '을' ASML은 실적 호조를 나타냈다.
ASML은 올해 1분기 순매출 67억 유로(9조6911억원), 당기 순이익 20억 유로(2조89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ASML은 2분기에 이어 올해 내내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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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반도체 노광장비 기업 ASML이 올해 1분기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글로벌 반도체 불황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와 TSMC 등에 첨단 노광장비를 공급하는 슈퍼 '을' ASML은 실적 호조를 나타냈다.
ASML은 올해 1분기 순매출 67억 유로(9조6911억원), 당기 순이익 20억 유로(2조89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총이익률(매출에서 원가만 뺀 이익)은 50.6%에 달한다.
장비 수주 규모를 보여주는 1분기 예약 매출은 38억 유로다. 이 가운데 EUV 예약 매출은 16억 유로 가량이다.
ASML은 2분기에 이어 올해 내내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가 내놓은 2분기 순매출 전망은 65억~70억유로, 매출 총이익률 전망치도 50~51%다. 올해 전체 순매출은 지난해 대비 2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피터 베닝크 CEO(대표이사)는 "신속한 장비 설치와 조기 인수로 EUV(극자외선)와 DUV(심자외선)장비 매출이 예상보다 높았던 덕분에 1분기 실적이 시장전망치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베닝크 CEO는 "올해도 여전히 전반적 수요가 ASML의 생산능력을 초과하는 수준으로 쏟아지고 있다"며 "현재 백로그(수주물량)이 389억유로 이상인 상태로, ASML은 장비 생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지연 기자 vivid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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