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산단 '연천BIX' 6월 말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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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천군은 지역 발전에 마중물이 될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가 6월 말 준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연천BIX는 연천군과 경기주택도시공사가 1천534억 원을 들여 연천읍 통현리 일원 59만9천784㎡에 조성 중인 산업단지로 산업시설과 근로복지시설, 기업지원시설, 행복주택 100가구, 저류지를 이용한 공원 등 근로자와 지역주민이 공존하는 신개념 산업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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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연천군은 지역 발전에 마중물이 될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가 6월 말 준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연천BIX는 연천군과 경기주택도시공사가 1천534억 원을 들여 연천읍 통현리 일원 59만9천784㎡에 조성 중인 산업단지로 산업시설과 근로복지시설, 기업지원시설, 행복주택 100가구, 저류지를 이용한 공원 등 근로자와 지역주민이 공존하는 신개념 산업단지다.
이곳에는 식료품 제조·의료·전자 등 9개 업종 60여 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으로, 2천161명의 일자리 창출과 7천223억 원의 경제효과가 기대된다.
지난해 6월 분양을 시작해 현재 25개 업체가 분양계약을 체결해 분양률은 24%이다.
3.3㎡당 분양가는 83만 원으로 수도권 산단 평균 159만 원의 절반 수준이다.
연천BIX는 산업시설 용지에 근로자를 위한 행복주택이 지상 5층 규모로 100가구가 지어질 예정이다.
또 산단 내에 저류지를 이용한 공원 등 3개 공원이 조성된다.
이밖에 입주기업을 위한 기업지원센터가 들어서고 물류 부지가 1만㎡에 달해 기업 간 공동물류센터 건립이 가능하다.
교통 인프라도 대폭 확충돼 국도 37호선,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동두천∼연천 전철 개통 등 서울 및 인근 시군과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연천BIX 분양이 완료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연천이 자족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린바이오 거점을 목표로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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