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 "문원역 신설 꼭"...KDI 민자적격성 조사 착수

경기=권현수 기자 2023. 4. 1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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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위례선에 문원역(가칭) 신설이 KDI(한국개발연구원) 민자적격성 조사 절차에 들어갔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0일 "과천위례선 문원역 신설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민선 6기 재임시절인 2014년부터 준비해온 과천위례선 사업에 문원역 신설이 반드시 확정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자제안사인 대우컨소시엄과의 협의를 통해 과천위례선의 문원역 신설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이 검토될 수 있도록 하는 등 과천위례선 연장·신설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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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용 과천시장이 원희룡 장관과 문원역 신설 위한 면담을 가졌다./사진제공=과천시

경기 과천위례선에 문원역(가칭) 신설이 KDI(한국개발연구원) 민자적격성 조사 절차에 들어갔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0일 "과천위례선 문원역 신설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민선 6기 재임시절인 2014년부터 준비해온 과천위례선 사업에 문원역 신설이 반드시 확정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민간 제안 당시 제외된 문원역을 신설하는 방안을 포함해 민자적격성 조사를 진행해 줄 것을 KDI에 요청했다.

과천시는 2020년 5월 과천위례선에 과천정부청사역 연장이 확정된 데 이어 문원역(가칭) 신설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보고 있다.

과천위례선은 신 시장이 민선6기 재임시절인 2014년 과천~양재 철도노선 도입을 최초 건의해 시작된 사업이기도 하다.

시는 과천위례선 사업 추진을 위해 2014년부터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등 4개 자치단체 간 협약을 맺고 17차례에 걸쳐 실무협의회 회의를진행했다.

2019년 12월에는 과천청사역과 문원역 신설을 포함하는 '과천위례선 과천구간 연장 사전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해 국토부에 제안했다.

신 시장은 민선8기 취임 직후 철도사업 전담팀을 새로 조직해 체계적인 사업 추진과 관계기관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원희룡 국토부 장관 등과 만나 문원역 신설을 요청했다. 민자제안사인 대우컨소시엄과의 협의를 통해 과천위례선의 문원역 신설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이 검토될 수 있도록 하는 등 과천위례선 연장·신설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한편 민자적격성 조사는 민자사업 추진에 따른 사업 효율성과 재정 부담 경감 여부 등을 조사하는 절차다. 시는 조사 이후에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실시협약 체결 등 사업 추진 본격화를 위해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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