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덕송·북평정수장 통합 현대화…"깨끗한 수돗물 공급"

배연호 2023. 4. 1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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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은 주민에게 보다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덕송통합정수장 현대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덕송 통합 정수장 현대화는 노후화한 덕송정수장과 북평정수장을 통합하는 사업이다.

이에 군은 환경부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의 하나로 2025년까지 국비 161억원 등 총 총사업비 321억원을 투입해 덕송정수장과 북평정수장을 통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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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억원 투입, 1일 6천700t 처리…신동·여량정수장도 개선
덕송통합정수장 조감도 [정선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주민에게 보다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덕송통합정수장 현대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덕송 통합 정수장 현대화는 노후화한 덕송정수장과 북평정수장을 통합하는 사업이다.

현재 1일 처리용량 5천200t의 덕송정수장은 정선읍, 1일 처리용량 1천t의 북평정수장은 북평면에 각각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덕송정수장(1971년 설치)과 북평정수장(1983년 설치)은 노후화로 전반적인 시설 개선이 시급하다.

이에 군은 환경부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의 하나로 2025년까지 국비 161억원 등 총 총사업비 321억원을 투입해 덕송정수장과 북평정수장을 통합하기로 했다.

새로 설치하는 주요 시설은 1일 처리용량 6천700t 규모의 덕송통합정수장, 도수관로 101.5m, 송수관로 1만550m, 1천t 규모 북평배수지, 600t 규모 조절지 등이다.

이번 사업의 기대 효과는 정수처리 및 유지관리 효율성 향상, 수처리 공정 최적화, 안정적인 수돗물 생산·공급 등이다.

현재 간이상수도를 사용하는 신동읍 주민에게 2024년부터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총사업비 40억원 규모의 신동정수장 현대화와 총사업비 91억여원을 투입하는 1일 처리용량 1천t 규모의 여량정수장 현대화도 진행하고 있다.

최승준 군수는 "군민에게 보다 깨끗하고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정수장 현대화사업 추진 및 시설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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