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항만소방, 선박 접안 중 시설물 충돌 '인명구조 특별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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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재난본부는 19일 선박 특별인명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은 '안전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이날 항만 접안 중 시설물과 충돌한 선박사고를 가정해 선박 특별인명 구조를 실시했다.
이시현 항만소방서장은 "부산은 해안을 끼고 있어, 선박과 해상에서 발생한 재난에 대해 특성화된 구조대응 능력이 필요하다"며"다각적인 훈련으로 현장대응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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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소방재난본부는 19일 선박 특별인명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오전 11시쯤 부산 영도구 마스텍중공업에서 항만 접안을 시도하던 2000톤급 탱크선이 시설물과 충돌했다는 가상 상황이다. 사고가 발생하자 배 위의 실시간 상황을 탐색하기 위한 드론 2대가 떠올랐다.
소방대원들은 충돌 선박에 진입하기 위해 근처 건물 옥상에서 로프총을 활용해 40~50m 로프를 선박에 연결했다. 선박 아래서 대기 중이던 구조대원들은 선박에서 내려준 로프에 로프 등반기를 부착한 뒤 20초만에 15m 높이의 선박에 도착했다.
선박 내부에 진입한 대원은 고립자 1명과 부상자 1명을 확인했다. 고립자는 몸에 로프를 고정한 채 구조대원 1명과 수직 하강해 선박 외부 바닥으로 안전하게 탈출했다.
이어 선박과 로프로 연결된 건물 옥상에서 로프를 타고 바스켓(들것)이 운반됐다. 바스켓에 실린 부상자는 로프를 통해 건물 옥상으로 수평구조됐다.
부산소방은 이날 훈련에서 25분 만에 고립자 1명과 부상자 1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소방은 '안전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이날 항만 접안 중 시설물과 충돌한 선박사고를 가정해 선박 특별인명 구조를 실시했다.
구조 훈련에는 부산 항만소방서, 중부소방서, 부산진소방서 대원 29명, 소방차량 6대가 동원됐다.
이시현 항만소방서장은 “부산은 해안을 끼고 있어, 선박과 해상에서 발생한 재난에 대해 특성화된 구조대응 능력이 필요하다”며“다각적인 훈련으로 현장대응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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