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울주군, 두서면 농가에서 첫 모내기 등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 울주군은 19일 두서면 농가에서 올해 풍년을 기원하는 첫 모내기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첫 모내기 행사는 두서면 전읍리 최현식(46)씨 농가의 논에서 이순걸 군수와 두북농협 임직원, 농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내기를 시연하고, 농업인을 격려했다.

이날 모내기에는 두북농협에서 자체 개발한 품종인 조생종 명품벼가 사용됐다.

조생종 품종은 이른 모내기와 수확이 가능해 농가 노동력을 분산하고, 태풍 등 자연재해를 피할 수 있다. 또 조기 수확 후 후기작 조사료를 파종할 수 있어 농지 활용도가 높다.

최현식 농가는 두북농협 육묘장에서 벼를 공급받아 2만 6290㎡ 규모의 논에 모내기를 시작해 추석을 앞둔 9월에 수확할 계획이다.

예상 수확량은 1만 3408㎏(10a당/510㎏) 상당이며, 두북농협에서 햅쌀로 소비자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LS MnM, 사랑의 헌혈 캠페인

울산 비철금속소재기업 LS MnM은 19일 울산대학교병원과 헌혈증 정기 기증 협약식을 하고, 사내에서 ‘사랑의 헌혈 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진행된 헌혈증 기증 협약식에는 LS MnM 오창호 이사, 울산대학교병원 안종준 진료부원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S MnM은 향후 매년 2회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해 헌혈증을 울산대학교병원에 기증하게 된다.

병원 측은 헌혈증을 소아환자, 혈액질환 등으로 수혈치료를 받고 있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협약식과 함께 이날 LS MnM 사내에서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 행사가 진행돼 임직원 70여 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회사는 코로나19로 위축된 헌혈 캠페인 참여 독려를 위해 선물 추첨 등의 다양한 이벤트 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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