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새벽에 편의점 턴 절도범…이름 · 전화번호는 왜 남겼을까

김성화 에디터 2023. 4. 19. 14: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새벽 시간 영업이 끝난 편의점에 무단 침입해 물건을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수원남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편의점 직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 씨가 남긴 연락처로 전화를 걸었고 근처에 있던 A 씨가 말해준 장소에서 그를 체포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새벽 시간 영업이 끝난 편의점에 무단 침입해 물건을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수원남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전날 새벽 5시쯤 경기 수원시 영통구의 한 편의점에서 맥주, 담배, 휴대전화 충전기 등 3만 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편의점에 침입할 당시 별다른 도구 없이 손으로 흔들어 문을 연 뒤 내부에 들어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물건을 챙긴 A 씨는 '다음에 변상하겠다'는 간단한 말과 함께 자신의 이름과 연락처를 남긴 뒤 홀연히 사라졌습니다.

편의점 직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 씨가 남긴 연락처로 전화를 걸었고 근처에 있던 A 씨가 말해준 장소에서 그를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자신은 지방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지인을 만나러 수원에 왔다고 진술했습니다.

범행 후 자신의 인적사항을 남긴 이유에 대해서는 "배가 고파서 (범행을) 저질렀다. 미안해서 이름과 연락처를 남겼다"고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별다른 직업이 없는 A 씨는 다른 가족 없이 홀로 살았으며 정상적인 대화를 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내용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