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도, 행안부 주관 소규모 위험시설 정비 12개소 선정

황봉규 2023. 4. 1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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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3년도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정책사업(소규모 공공시설 정비)' 공모에서 소교량 및 세천 12개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소규모 공공시설은 도로법, 하천법 등에 따라 관리되지 않는 소교량, 세천, 낙차공 및 농로 등이 해당하며 경남에는 1만5천개소가 있다.

경남도는 이번 공모에서 33억5천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소규모 공공시설 재난 예방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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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공공시설 합천 안동세월교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3년도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정책사업(소규모 공공시설 정비)' 공모에서 소교량 및 세천 12개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정책사업 대상지는 소규모 공공시설 중 노후화 등으로 재해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시설물로, 전국 47개소 중 경남이 가장 많은 12개소가 선정됐다.

특히 박완수 지사의 시·군 방문 기간에 접수된 도민 건의사항이었던 합천 안동세월교와 함안 새마을2교 재가설공사도 이번 사업에 선정돼 조기에 착공할 수 있게 됐다.

소규모 공공시설은 도로법, 하천법 등에 따라 관리되지 않는 소교량, 세천, 낙차공 및 농로 등이 해당하며 경남에는 1만5천개소가 있다.

지자체가 관리주체임에도 그동안 정비 대상 시설물에 비해 예산 확보가 어려워 정비율이 낮아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경우가 많았다.

경남도는 이번 공모에서 33억5천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소규모 공공시설 재난 예방에 나선다.

경남도, 전문 방제업체 투입해 닭 진드기 공동방제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계란 안전성 확보와 산란계 농장의 닭 진드기 등 해충 방제를 위해 전문 방제업체인 가축방역 위생관리업체를 투입해 '닭 진드기 공동방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7년 진드기 구제에 쓰이는 '피프로닐'이라는 살충제 성분이 유럽과 우리나라의 계란에서 검출된 이후 생산단계에서부터 계란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농장 내 진드기 등 해충을 방제할 경우 전문 방제업체 선임 비용을 지원한다.

경남도는 올해 소규모 농가를 우선으로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 20개소를 모집해 총사업비 3억4천만원을 투입해 전문 방제업체를 활용한 닭 진드기 공동방제 사업을 12월까지 추진한다.

전문 방제업체는 월 1회 이상 산란계 농장을 방문해 닭 진드기 피해 상황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농장 내 일제 청소·세척·소독 등의 친환경적인 방제작업과 사후관리를 한다.

경남도는 5만 마리 이상 산란계 농장에서는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매년 1회 이상 가축방역 위생관리업자를 통해 소독·방제를 해야 하며 위반 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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