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간호사회 만난 조규홍, 간호법 등 간호계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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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국회 본회의에서 간호법 제정안이 상정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병원간호사회장단을 찾아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안과 간호법 제정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 장관은 19일 오전 한수영 제25대 병원간호사회 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앞으로도 병원 간호사들이 필수의료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정부는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 등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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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조규홍 복지부 장관-병원간호사회장단 면담
장관 "간무사 근무환경 개선 정책 적극 수립"
[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다음주 국회 본회의에서 간호법 제정안이 상정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병원간호사회장단을 찾아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안과 간호법 제정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 장관은 19일 오전 한수영 제25대 병원간호사회 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앞으로도 병원 간호사들이 필수의료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정부는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 등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1975년에 설립된 병원간호사회는 대한간호협회 산하단체로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를 대표한다. 현재 14만5000명으로 구성돼 있다.
한 회장은 조 장관에 "현재 진행 중인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이 조속한 시일 내에 전국 모든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제도적 지원을 해주기를 바라며 교육전담간호사가 국공립의료기관뿐만 아니라 필요한 모든 병원급 의료기관에 배치될 수 있도록 조속한 법제화 및 적극적 재정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은 간호사 개인의 욕구를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근무 형태 모형을 검증하는 것으로 현재 60개 병원, 255개 병동이 참여하고 있다.
교육전담간호사는 의료기관에서 신규간호사들의 현장 적응 교육을 전담하는 간호사로, 올해 국공립병원 대상 교육전담간호사 배치 인건비로 70억 원 정도를 지원했다.
앞서 조 장관은 간호법 제정안을 둘러싼 다양한 직역 단체와 만나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조 장관은 지난 3일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의협)과 만나 의협이 보건의료단체와의 대화와 협의를 지속하는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하면서 "국민들께 안정적인 필수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의료현장에서 보건의료인 간 협력이 필수적이며, 정부도 보건의료 직역 간의 대화와 소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지난 17일에는 김영경 대한간호협회장과 만나 "대한간호협회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대한간호협회가 국민들에게 필수 의료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다하여 줄 것"을 요청하면서 "정부도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 등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수립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a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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