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주택 태양광 설치비 지원…"3kW, 399만 원"

대구시는 단독주택이나 공동주택의 태양광 설치비를 지원한다.

가구당 지원 금액은 태양광(3kW) 119만 원, 태양열(20㎡이하) 150만 원, 지열(17.5kW이하) 200만 원, 연료전지(1kW이하) 350만 원이다.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 공지된 선정기업과 설치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승인을 받아 보조금을 신청하면 된다.

태양광 3kW의 경우 2023년 기준 총 설치비는 596만 원으로 정부 보조금 280만 원과 시보조금 119만 원을 지원받으면 자부담금은 197만 원으로 줄어든다.

사용량이 350kWh/월 주택의 경우에 연간 71만 원 정도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있어, 3년 이내에 자부담금 회수가 가능하다.

한편, 대구시는 2004년부터 2022년까지 4313가구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비를 지원했는데, 이 중 태양광설비 설치는 4011가구로 전체의 93%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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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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