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흐린 ‘곡우’…20일 경기북부 등 5㎜ 미만 비

박나은 기자(nasilver@mk.co.kr) 2023. 4. 1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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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우(穀雨)인 20일 전국 흐려
경기북부 등 봄비 내릴 예정
봄비가 내린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 벚꽃잎이 떨어져있다. [김호영기자]
절기상 곡식을 기름지게 하는 봄비가 내린다는 곡우(穀雨)이자 목요일인 20일은 약한 비가 오는 중·북부지방을 제외하고 대부분 지역이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강원영서북부·서해5도 5㎜ 미만이다. 서울·인천·경기남부·강원영서중부와 남부에는 0.1㎜ 미만으로 빗방울이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7도, 낮 최고기온은 17∼30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새벽부터 제주도 해상과 남해동부 바깥 먼바다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2.0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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