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동네 곳곳 거리공연 마련…문화욕구 해소

박수지 기자 2023. 4. 1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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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북구는 동네 곳곳에서 거리공연을 열어 주민 문화욕구 해소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북구는 하반기에도 8곳에서 거리공연을 마련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지난해 열린 거리공연에서 주민들이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그동안 문화공연을 많이 그리워했음을 알 수 있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문화공연에 목말랐던 주민들을 위해 올해는 거리공연 지원사업 예산과 횟수를 지난해보다 2배로 늘린 만큼 더 많은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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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는 동네 곳곳에서 거리공연을 열어 주민 문화욕구 해소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상반기에는 4월과 5월 동별로 1개 장소를 선정해 총 8회 공연을 진행한다.

오는 22일 오후 2시 농소3동 천마산 편백숲에서는 송정민(전자바이올린), 신세령&아듀색소폰이 출연해 '포레스트&멜로디'를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29일 오후 2시 염포동 소금포역사관에서는 뽕쥬르듀오와 김상우&위드밴드가 출연해 가요와 트로트공연을 선보인다.

30일 오후 2시에는 농소2동 매곡천 농이광장에서 국빈관진상들밴드와 노모밴드의 밴드데이가 열린다.

5월 6일 오후 2시 송정동 박상진역사공원에서는 애플스, 프랜즈가 출연해 '사랑해 우리가족'을 주제로 공연을 마련한다.

13일 오후 2시 명촌동 명촌근린공원에서는 휴고 브라스밴드가 브라스공연을 선사한다.

21일 오후 2시 농소1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박미원과 로얄패밀리밴드가 출연해 7080과 트롯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27일 오후 2시에는 강동동 몽돌해변에서 길기판과 갓브라스유가 '바다 그리고 음악'을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28일 오후 2시에는 양정동 오치골공원에서 모던사운드 빅밴드와 김민경이 출연해 '우리 아이들'을 주제로 공연한다.

모든 공연은 1시간가량 진행된다.

북구는 하반기에도 8곳에서 거리공연을 마련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지난해 열린 거리공연에서 주민들이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그동안 문화공연을 많이 그리워했음을 알 수 있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문화공연에 목말랐던 주민들을 위해 올해는 거리공연 지원사업 예산과 횟수를 지난해보다 2배로 늘린 만큼 더 많은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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