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km 문동주 지우고 김서현 콜업, 한화 불펜 우타자 ‘통곡의 벽’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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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우타자 철벽 불펜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희망에 부풀어 있다.
기존의 '우타자 킬러' 강재민(26)에 '슈퍼 루키' 김서현(19)이 더해지며 우타자에게 더욱 강력한 투구를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기존의 강재민과 더불어 마무리 김범수가 약한 우타자 라인을 상대하는 투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강재민과 김서현이 최대한 우타자를 막아주며 김범수의 우타자 상대 어려움을 나눠서 질 수만 있다면 한화 불펜은 빠르게 안정세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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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우타자 철벽 불펜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희망에 부풀어 있다.
기존의 ‘우타자 킬러’ 강재민(26)에 ‘슈퍼 루키’ 김서현(19)이 더해지며 우타자에게 더욱 강력한 투구를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김서현은 19일 입단 이후 처음으로 1군 콜업이 결정됐다.
마무리 김범수가 마무리 투수를 맡은 뒤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4할대로 치솟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불펜에 우타자를 막을 수 있는 불펜 투수가 한 명이라도 더 필요했다.
지금까지는 강재민이 그 몫을 잘 해내고 있었다.
강재민은 올 시즌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0.100에 불과했다. 사이드암 스로의 장점을 충분히 활용했고 언터쳐블 슬라이더가 무기가 돼 주었다.
이제 여기에 김서현이 가세하게 된다. 160km로 KBO리그 최고 구속을 찍은 문동주는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엔트리서 빠졌다.
김서현은 시범 경기부터 가능성을 보인 신인 투수다.
시범경기 5경기에서 5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1.80으로 호투를 보인 바 있다.
이후 1군 개막 엔트리에 합류하지 못했지만 2군에서 더욱 빼어난 피칭을 했다.
퓨처스리그 5경기에서 7이닝 던지며 평균자책점 1.29를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156km까지 나왔다.
볼넷 2개를 내주는 동안 삼진은 무려 11개나 잡아냈다. 특히 우타자 상대에 특별한 장점을 갖고 있었다.
김서현은 변형 사이드암 스로 투수. 그때그때 팔의 궤적이 달라진다. 어느 쪽이건 우타자에게 위협적인 투구가 될 수 있다.
기존의 강재민과 더불어 마무리 김범수가 약한 우타자 라인을 상대하는 투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강재민과 김서현이 최대한 우타자를 막아주며 김범수의 우타자 상대 어려움을 나눠서 질 수만 있다면 한화 불펜은 빠르게 안정세를 찾을 수 있다.
여기에 기존 마무리 투수였던 정우람이 변함없이 좌타자에게 강세를 보이고 있어 한화 불펜은 좋은 짜임새를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김서현은 우타자를 상대로 ‘저승 사자’ 몫을 해낼 수 있을까. 그게 가능하기만 하다면 허술해 보이던 한화 불펜은 한층 힘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정철우 MK스포츠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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