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꽃박람회 4년만에 ‘활짝’...27일 개막
25개국 기관·단체·협회·업체 참여
22개 야외정원, 전시, 공연 등 풍성
19일 고양시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12일간 일산호수공원 일대에서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25개국 200여 개 기관·단체·협회·업체 등이 참가한다.
‘생활 속의 꽃’을 주제로 22개 야외 정원과 실내 전시, 플라워 마켓, 국제 포럼·어워드 등 볼거리·즐길거리가 풍성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22개 야외정원은 다채로운 테마로 구성돼 있다.
‘고양 레이 가든’에서는 10m 대형 토끼 ‘고양래빗’이 환영 의미를 담은 꽃목걸이를 들고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모멘텀 가든’에서는 반사· 투영 구조물로 조성된 화훼 공간과 꽃으로 장식한 회전목마를 만나볼 수 있다.
거대한 꽃 모양의 그네 놀이터 등이 있는 ‘어린이 정원’도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꽃과 생활 디자인 정원’, ‘생태 정원’, ‘공중 정원’, ‘물의 정원’, ‘도시와 꽃’ 등도 관람객을 맞이한다.
박람회 기간 미니열차, 수상 꽃 자전거, 꽃배 등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수변 공간에 300명이 휴식할 수 있는 레이크 피크닉도 조성된다.
올해 박람회는 고양시 화훼농가가 지역 특산물 브랜드화에 앞장선다.
50여개 화훼농가는 한울광장에서 열리는 ‘플라워마켓’에서 직접 재배한 우수한 품질의 선인장, 분화, 분재 등 화훼류를 판매한다.
화훼 산업 경쟁력과 국제 협력망 강화를 위한 ‘고양국제꽃포럼’도 28~29일 화훼교류관에서 열린다.
그동안 각각 진행했던 여러 경진대회를 통합한 ‘고양국제꽃어워드’도 처음 선보인다. 전시와 화예 분야로 나눠 총 11개 부문, 79점 작품을 시상할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이날 열린 간부회의에서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고양시의 대표적 축제”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분위기가 성공의 밑거름이기에 끝까지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꽃박람회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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