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올해 1분기 퇴직연금 적립금 1.4조 증가

공준호 기자 2023. 4. 1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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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006800)의 퇴직연금 적립금이 올해 들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1분기 말 기준 전체 연금자산(퇴직연금·개인연금) 적립금이 28조8000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지난해 말보다 1조4000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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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제공)

(서울=뉴스1) 공준호 기자 = 미래에셋증권(006800)의 퇴직연금 적립금이 올해 들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1분기 말 기준 전체 연금자산(퇴직연금·개인연금) 적립금이 28조8000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퇴직연금 20조9000억원, 개인연금 7조9000억원이다.

미래에셋증권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지난해 말보다 1조4000억원 증가했다. 증가규모와 증가율 모두 전체 1위다. 같은 기간 퇴직연금 규모 순위는 7위에서 6위로 한계단 올랐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같은 성과에 대해 "특화된 연금 포트폴리오서비스(MP구독, 로보어드바이저, 개인연금랩)와 고객밀착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어느 한 자산에 국한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자산배분된 포트폴리오를 제공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더해 "시중 예금금리가 빠르게 하락하는 가운데 향후 본격적인 금리 인하가 시작되면 증권업으로의 연금 머니무브가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효영 미래에셋증권 연금혁신팀 팀장은 "이번 1분기 미래에셋증권은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퇴직연금(IRP)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다"며 "시장 상황에 흔들리지 않는 글로벌자산배분에 입각한 운용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ze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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