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구슬땀'

기사내용 요약
찾아가는 시장실 통해 오창읍 집 수리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이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에 팔을 걷었다.

이 시장은 19일 '찾아가는 시장실'의 일환으로 청원구 오창읍을 찾아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A씨의 집을 말끔히 청소했다.

이 자리에는 오창읍깔끄미봉사단과 자원봉사대, 함솔이(LG에너지솔루션 봉사단), 청주사랑요양보호사회 등이 함께 했다.

A씨의 집은 2주간 화장실 설치, 도배·장판 교체, 가구·가전 후원 등을 통해 새 보금자리로 거듭날 예정이다.

A씨는 30년 넘게 방치된 각종 짐더미 속에 노모, 장애인 자녀와 힘겹게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장은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는 시민의 어려움을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지속적인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쳐 시민 모두가 쾌적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민과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기 위해 간담회, 현장 방문, 농촌 일손돕기 등 찾아가는 시장실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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