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져러, 10억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

김태일 2023. 4. 1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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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품 조각투자 플랫폼 '트레져러'가 시리즈 A 투자로 10억원 유치에 성공했다.

트레져러는 이번에 조성한 투자금을 조각 모집 수집품 다양화, 가격 크롤링 엔진 고도화, 소셜 투자플랫폼 기능 개발, 업계 우수 인력 채용 등에 활용한단 계획이다.

트레져러는 자산가들에게 한정됐던 명품 시계, 파인 와인, 레어 위스키 등 고가 수집품을 최소 1000원 단위부터 분할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명품 조각투자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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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품 조각투자 플랫폼
두나미스자산운용 참여
수집품 다양화, 크롤링 고도화 등에 사용
사진=트레져러 제공
[파이낸셜뉴스] 수집품 조각투자 플랫폼 ‘트레져러’가 시리즈 A 투자로 10억원 유치에 성공했다.

19일 조각투자 업계에 따르면 트레져러는 지난 12일 해당 시리즈 투자를 확정지었다.

이번 투자에는 두나미스자산운용이 참여했다. 이 운용사는 지난 2021년 출범해 그해 5월 투자자문사에서 사모운용사로 전환한 후 1년 만에 영업이익 약 52억원을 기록하면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트레져러는 이번에 조성한 투자금을 조각 모집 수집품 다양화, 가격 크롤링 엔진 고도화, 소셜 투자플랫폼 기능 개발, 업계 우수 인력 채용 등에 활용한단 계획이다.

트레져러는 자산가들에게 한정됐던 명품 시계, 파인 와인, 레어 위스키 등 고가 수집품을 최소 1000원 단위부터 분할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명품 조각투자 플랫폼이다.

지난 2021년 서비스 오픈 후 현재 40만명 넘는 이용자를 확보했고, 총 138개 블루칩 상품을 조각 모집했다. 이중 58개 상품은 매각 완료했다. 평균 수익률은 10.1%, 최고 수익률은 42.1%를 기록했다.

김대욱 두나미스자산운용 대표는 “미술품 투자로 대체투자 역량을 높여왔는데, 이번 투자로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트레져러는 포항공대와 블록체인 기반 토큰 증권 발행(STO) 플랫폼 개발이 가능한 역량이 있는 팀이며, 크롤링 엔진 기반으로 다양한 상품으로 확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경태 트레져러 대표는 “투자 심리가 위축돼있는 상황에서도 두나미스운용이 회사 비전에 공감해 투자를 실시했다”며 “이를 포함한 여러 투자사들과 공고한 파트너십을 통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조각투자 수요에 맞게 투자자보호 및 규제에 맞는 서비스를 구축하고 올바른른 STO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레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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