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 중심 업무 재편"···대구시 산하 기관 이젠 '신공항'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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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대구시 산하 기관의 업무가 신공항을 중심으로 전면 개편된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홍준표(사진) 대구시장은 18일 산하기관장 회의에서 "신공항특별법 통과 이후 숨 가쁘게 진행될 정책에 각 산하기관이 시와 긴밀하게 연계해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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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개발공사, 신공항 건설 SPC 설립 주력, 지역 건설업체 참여 준비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대구시 산하 기관의 업무가 신공항을 중심으로 전면 개편된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홍준표(사진) 대구시장은 18일 산하기관장 회의에서 “신공항특별법 통과 이후 숨 가쁘게 진행될 정책에 각 산하기관이 시와 긴밀하게 연계해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지시했다.
특히 대구도시개발공사의 경우 제2국가산업단지 사업 시행 및 신공항 건설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에 주력하고 대형 국책 토건사업에 지역 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대구정책연구원에는 원장이 전권을 갖고 연구능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공정하고 신속하게 연구원 채용에 나서 최고 싱크탱크로 도약할 것을 당부했다.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에는 ‘지역 디지털혁신 생태계’ 프로젝트에 기관의 명운을 걸고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대구의료원에 대해서는 우수의료진 확보, 첨단의료장비 도입 등을 적극 홍보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한편 비상시 공공의료망 등 공공의료 중추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주문했다.
대구신용보증재단에는 서민들이 어려울 때 버팀목 역할을 하는 기관이 될 것을 당부했다.
홍 시장은 “대구시정이 공항을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며 “각 산하기관도 대구경북의 발전을 위해 신공항과 연계해 각 기관의 역할을 점검하고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말했다.
대구=손성락 기자 ssr@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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