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국민참여단 발대식…총 35명 개선사항 발굴

기사내용 요약
원희룡 국토부 장관, 국민 참여단에 위촉장
참여단의 제안사항 GTX 사업에 적극 반영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해 5월30일 GTX-A 노선의 종착역인 경기 동탄역 공사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2023.04.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국토교통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 '수서-동탄' 구간의 개통 1년을 앞두고 국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구성한 국민참여단의 본격적인 활동을 위해 19일 오후 서울역에서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민참여단은 일반 국민(만 19세 이상)을 대상으로 지난 2월6일~15일까지 10일간 공개 모집을 실시했으며, 국내 철도 동호회와 전문가 추천 등을 더해 총 35명 규모로 최종 선발했다.

특히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공개모집 과정에서 20명 선발 정원에 총 121명이 지원해 6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축하영상과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참석해 국민참여단에 위촉장을 수여한다.

국토부는 참여단의 발대식을 시작으로 GTX 준공역사 시설점검, GTX 철도차량 시승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게 되며, 참여단 활동을 통해 제안된 개선사항 등은 내부 검토를 거쳐 GTX 사업에 적극 반영될 계획이다.

원 장관은 이날 발대식에서 "(국민)참여단이 GTX의 주인공이 돼 직접 정거장을 다니면서 불편사항은 없는지, 어떻게 개선하면 더 좋을지 적극 발굴해 줄 것을 당부한다”면서 "참여단 활동을 통해 GTX가 모든 국민이 사랑하고 만족하는 최고의 교통 서비스로 개통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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