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심리상담·신한은행은 고금리적금…위기청소년 지원 동참

대한상의 '다함께 나눔프로젝트' 참여…이디야커피는 '바리스타' 교육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SK그룹·신한은행·이디야커피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청소년 돕기에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9일 경기남부청소년자립지원관에서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다함께 나눔프로젝트'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보호자의 실질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이나 학교 밖 청소년, 일탈 예방을 위해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등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자립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SK그룹은 '마음건강지킴이 버스' 5대를 기증한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버스를 이용해 청소년 밀집지역과 학교 인근으로 직접 찾아가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SK그룹은 급여의 70%를 지원하는 인턴십도 운영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적금상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최대 5.85%의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월급관리과 재테크 등 맞춤형 경제 금융교육도 준비한다.

이디야커피는 바리스타를 희망하는 청소년 30여명에게 커피 전문가 양성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후 전국 이디야 매장의 직영점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