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무안타' SD, 애틀랜타에 1-8 완패…최근 1승6패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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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3연패를 당하며 최근 7경기에서 1승6패로 심각한 부진에 빠졌다.
샌디에이고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 경기에서 1-8로 크게 졌다.
김하성 포함 샌디에이고 타선은 6회까지 애틀랜타 선발 투수 스펜서 스트라이더를 상대로 1안타로 묶이는 등 총 4안타에 그치며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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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는 8연승 질주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3연패를 당하며 최근 7경기에서 1승6패로 심각한 부진에 빠졌다. 김하성도 몸에 맞는 볼로 한 차례 출루했지만 무안타로 침묵했다.
샌디에이고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 경기에서 1-8로 크게 졌다.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3타수 무안타 1사구 3삼진으로 부진했다. 김하성의 타율은 0.236에서 0.224로 떨어졌다.
김하성 포함 샌디에이고 타선은 6회까지 애틀랜타 선발 투수 스펜서 스트라이더를 상대로 1안타로 묶이는 등 총 4안타에 그치며 완패했다.
지난 13일 뉴욕 메츠전부터 최근 7경기에서 1승(6패)만 거둔 샌디에이고는 8승11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졸전을 펼친 샌디에이고에 기회는 딱 한 번 찾아왔다. 0-2로 뒤진 4회말 후안 소토의 볼넷과 잰더 보가츠의 몸에 맞는 볼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 타자들이 침묵했다.
맷 카펜터가 삼진,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고 뒤이어 타석에 선 김하성 역시 스트라이더의 6구째 몸쪽 직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김하성은 7회말 2사에서 2번째 투수 제시 차베스의 공에 왼팔을 맞아 이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후속 타자 루그네드 오도어가 삼진을 당해 진루에는 실패했다.
김하성은 9회말 1사 2루에서 다시 득점권 상황을 맞이했지만 커비 예이츠의 94.6마일(약 152.2㎞) 직구에 방망이를 헛돌리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8회말 1사 1, 3루에서 소토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만회, 연속 무득점 기록이 25이닝에서 멈췄다.
애틀랜타 타선은 샌디에이고와 달리 뜨겁게 달아올랐다. 애틀랜타는 1-0으로 리드한 4회초 숀 머피가 솔로포를 쳐 추가점을 뽑았다. 이후 8회초 아지 알비스와 9회초 맷 올슨이 각각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샌디에이고의 마운드를 무너트렸다.
8연승을 질주한 애틀랜타(14승4패)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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