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국무원 발개위, 경제회복 촉진-내수 활성화 대책 준비

중국 베이징 소재 반도체 SMC 공장ⓒ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중국 중앙정부가 경기 회복을 촉진하고 소비를 확대할 계획 초안을 준비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국무원 산하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멍웨이 대변인은 소비의 지속적 회복을 촉진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는 당국이 내수 부진을 우려한다는 신호를 보낸 것이라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멍 대변인은 "돈이 많이 드는 품목의 소비를 안정화하고 서비스 소비를 강화하며 농촌 소비를 확대하는 등 주요 분야에 초점을 맞춰 소비를 회복하고 확대시킬 계획의 초안을 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소비를 지지하는 "큰 부분" 중에서 신에너지 자동차를 농촌헤 보급하는 방안을 언급했다.

전날 나온 3월 소매판매는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했지만 정부가 수요 부진이 경제성장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고 우려한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중국 통계국 대변인은 "국제 환경이 여전히 복잡하고 계속해서 변하고 있어 내수 부진에 따른 제약이 확실해졌고 경제 회복의 기반도 견고하지 않다"고 말했다.

shink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