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보다 낮아" 역성장에 상장사 배당률 급락… 배당금 7% 감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금리 영향에 코스닥시장 상장사의 시가배당률이 국고채 수익률을 밑돌았다.
19일 한국거래소는 2022년도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의 결산·현금배당실적, 시가배당률, 배당 성향 및 주가등락률 등을 분석한 결과 12월 결산법인 784개사 중 71.0%(557개사)가 현금 배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평균 시가배당률은 국고채 수익률을 7년 만에 하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일 한국거래소는 2022년도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의 결산·현금배당실적, 시가배당률, 배당 성향 및 주가등락률 등을 분석한 결과 12월 결산법인 784개사 중 71.0%(557개사)가 현금 배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코스피 상장사가 지난해 내놓은 배당금은 총 26조5854억원으로 2021년(28조6107억원)보다 7.1% 줄었다. 평균 배당금도 477억원으로 2021년(515억원) 대비 7.2% 감소했다.
평균 시가배당률은 국고채 수익률을 7년 만에 하회했다. 2022년 1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2.645%로 전기 대비 1.728%포인트 증가한 반면 시가배당률은 1.883%에 그쳤다.
현금배당 법인의 평균 배당성향은 29.8%로 지난해(26.9%)에 비해 늘었다. 산출 대상 법인의 실적 부진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법인 1개사당 평균 당기순이익은 2021년 221억원에서 지난해 209억원으로 줄었다.
현금배당 법인의 지난해 말 대비 평균 주가등락률 역시 코스닥지수에 비해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지난해 배당 법인의 연간 주가등락률은 -21.5%다. 코스닥지수 등락률인 -34.3%에 비해 12.8포인트 높은 수치다.
거래소는 5년 연속 배당을 실시한 기업의 수와 비율이 모두 증가하는 등 기업이익의 주주환원을 위한 상장법인의 적극적인 배당정책이 정착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스닥시장의 배당기반 투자 여건이 개선되고 있으며 배당실시법인이 우수한 장기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에도 배당정보 제공과 배당 관련 상품의 지속적 관리를 통해 배당 활성화, 배당기반 투자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명석한테 제물로 바쳤다"… 'JMS 2인자' 정조은 구속 - 머니S
- '일라이와 이혼' 지연수 근황, 투잡에 육아까지? - 머니S
- "전이 훨 나아"… '10기' 영자, 양악 수술 후 근황 보니? - 머니S
- "1층 원룸만 노렸다"… 창문에 손 넣고 빤히 쳐다본 男 '소름' - 머니S
- "로제·강동원 열애설, 사실 무근"… YG, 입장 번복한 이유 - 머니S
- "빨리 결혼했으면 딸뻘"…'♥18세 연하' 심형탁 서운? - 머니S
- "블랙핑크 제니? 내 고교 동창"… 역대급 거짓말 빌런의 등장? - 머니S
- "임영웅 출연료? 책정 불가"… 나훈아·심수봉 급 '최고대우' - 머니S
- '추가 확진 8명 연속' 원숭이두창 지역전파 우려 커졌다 - 머니S
- '7월 출산' 안영미, 시상식서 뽐낸 아름다운 'D라인'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