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 "여친 집에 전 애인 속옷? 괜찮다…면도기는 위험" 연애관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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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코요태 빽가가 쿨한 연애관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빽가비의 소신발언' 코너에서는 '애인이 과거 동거를 했다면?'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자 박명수는 "본인은 너무 깔끔해서 여자친구가 집에 하루 있는 것도 싫어하지 않냐"고 했고, 빽가는 "우리끼리 한 얘기를 그렇게 하면 어떡하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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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그룹 코요태 빽가가 쿨한 연애관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빽가비의 소신발언' 코너에서는 '애인이 과거 동거를 했다면?'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빽가는 "애인 집에서 (전 애인의) 속옷, 칫솔까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누구나 칫솔질은 하지 않나. 그래서 괜찮다"고 말했다.
이어 "러닝셔츠는 어떠냐"는 질문에는 "러닝셔츠는 누구나 입지 않는다. 전 안 입는다"면서도 "여자친구 집에 면도기가 있다면 위험하고 남자친구 집 침대에 머리 끈이 있는 경우는 (위험하다)"고 밝혔다.
그는 "(머리 끈이) 엄마 거면 어떡하냐. 엄마가 놀러 와서 두고 갈 수도 있지"라는 박명수의 반박에 "엄마랑 같은 침대에 누워 있냐. 이상하다"고 지적했다.
또 이날 한 청취자는 "대학교 앞에서 방값 아끼려고 동거하는 학생들이 많다. 적어도 서른 넘어서 동거하는 게 좋지 않겠냐"고 물었다.
이에 박명수는 "대학생은 공부해야 하는데 남녀가 붙어있으면 공부가 어려울 거다"며 공감했다. 이에 빽가는 "왜 동거한다고 공부를 못하냐"며 "놀 사람은 놀고 공부할 사람은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본인은 너무 깔끔해서 여자친구가 집에 하루 있는 것도 싫어하지 않냐"고 했고, 빽가는 "우리끼리 한 얘기를 그렇게 하면 어떡하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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