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하이밍 중국대사, 군산대서 명예박사학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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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군산대학교가 19일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에게 명예 법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싱 대사는 학위수여식에서 "군산대는 전북지역의 유명한 국립대학으로 오랜 역사와 전공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북경이공대학교를 비롯한 62개 중국대학과 실질적인 협력을 진행하며 한중 교육교류 활성화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명예박사학위 수여에 깊이 감사드리고, 앞으로 군산대와 함께 한중 인문교류 촉진과 한중간 우의를 증진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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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국립군산대학교가 19일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에게 명예 법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군산대 음악관 콘서트홀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는 이장호 총장을 비롯해 탄위쥔 중국대사부인, 아이훙거 교육공사, 다이린 정무과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싱 대사는 양국 고등교육 발전과 새만금한중경협단지 활성화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전북과 군산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한중 학술·문화·고등교육 교류에도 적극 협력해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싱 대사는 학위수여식에서 "군산대는 전북지역의 유명한 국립대학으로 오랜 역사와 전공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북경이공대학교를 비롯한 62개 중국대학과 실질적인 협력을 진행하며 한중 교육교류 활성화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명예박사학위 수여에 깊이 감사드리고, 앞으로 군산대와 함께 한중 인문교류 촉진과 한중간 우의를 증진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총장은 "군산대가 위치한 군산과 새만금지역은 중국과 가까운 거리에 있고, 한중 무역 및 기술, 인적교류를 위한 주요 교두보가 될 수 있는 조건들을 구비하고 있다"면서 "군산대는 이러한 강점을 활용해 양국의 성장을 끌어내고, 세계적인 글로컬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싱 대사는 한반도 전문가로 한국어에 능통하며, 2008년 주대한민국 대사관 공관차석, 2011년 외교부 아시아국 부국장, 2015년 주몽골 특명전권대사를 거쳐 2020년 주한 특명전권대사로 부임했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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