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찬 함께한 전북도-전북 국회의원 “주요 현안 해결 속도 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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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전북 국회의원들이 지역 주요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간담회에는 김관영 전북지사와 전북 여야 국회의원 9명,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참석했다.
한편 전북도는 5월 초 전북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2024년 국비확보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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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광법 등 전북 현안 논의…전략적 접근 방법 강조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와 전북 국회의원들이 지역 주요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도는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4월 조찬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을 공유했다. 간담회에는 김관영 전북지사와 전북 여야 국회의원 9명,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참석했다. 지난 4.5 재선거에서 당선된 전주시을 강성희 의원(진보당)도 처음으로 간담회에 함께했다.
김관영 전북지사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먼저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대광법)’, ‘국립의학전문대학원법 제정(공공의대법)’ 등 현안 법안 해결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한병도 의원(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은 “대광법의 경우 여야 의원들은 설득이 됐지만 기재부가 완강히 반대하고 있다. 도민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라도 하나씩 매듭을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주 의원(민주당)은 “대광법 처리와 관련한 민주당의 입장은 확고하다. 다음 국회에서 대광법이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수흥 의원(민주당)은 “대광법은 세밀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정운천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대광법은 정부 설득과 이해를 위한 숙성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 상반기 좋은 성과가 나오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이용호 의원(국민의힘)은 “의전원법과 관련해 하나를 해결하면 또 다른 난관에 부딪치는 등 사실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국민 건강과 직결돼 있는 만큼 전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에서는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입법 추진’, ‘전북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공모 대응안’ 등 전북도 현안도 논의됐다.
안호영 의원(민주당)은 “전북특별자치도 준비가 잘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전북 전체를 위한 특례법안과 시·군 자체 특례법안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준병 의원(민주당)은 “전북특별자치도 법안 중 교육과 관련된 사항도 많이 발굴됐으면 한다. 이 자리에 서거석 교육감이 참석한 만큼 관련 프로그램 발굴에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 의원은 이날 정읍시가 의료산업 중심지가 되도록 전북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어제(18일)까지 도내 14개 시·군 방문을 마쳤고 각 지자체가 잘돼야 전북이 잘 살 수 있겠다고 느꼈다”며 “전북 국회의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전북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현안 사업 해결 및 국가예산 확보와 관련해 각 부처를 방문, 집중 설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역 국회의원들의 관심과 지원도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도는 5월 초 전북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2024년 국비확보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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