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존 저감 위해 친환경 세탁기 설치비 지원한다

신웅수 기자 2023. 4. 1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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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오존 발생 원인이 되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을 줄이기 위해 세탁용량 30㎏ 미만 소규모 드라이클리닝 세탁소를 대상으로 친환경 세탁기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 지역 세탁소는 총 6276개소이며 이 중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 저감 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대규모 세탁소는 34개소로 0.54%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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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서울시가 오존 발생 원인이 되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을 줄이기 위해 세탁용량 30㎏ 미만 소규모 드라이클리닝 세탁소를 대상으로 친환경 세탁기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드라이클리닝 세탁기는 유기용제를 사용해 세탁한 후 세탁물을 건조하는 과정에서 대기 중으로 휘발성유기화합물을 배출하지만 친환경 세탁기는 세탁 및 건조과정 동안 유기용제를 회수해 대기 중으로 휘발성유기화합물을 배출하지 않는다.

서울 지역 세탁소는 총 6276개소이며 이 중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 저감 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대규모 세탁소는 34개소로 0.54%에 불과하다.

서울시는 설치비의 최대 80%, 가격으로 따지면 대당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사진은 19일 서울의 한 세탁소에서 주인이 드라이클리닝 세탁기를 작동하는 모습. 2023.4.19/뉴스1

phonalis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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