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일본 찾아 투자·무역 교류 활성화 나서
한우람 기자(lamus@mk.co.kr) 2023. 4. 19. 13:39
취임 후 첫 해외 IR
신한금융그룹은 진옥동 회장이 19일부터 21일까지 일본을 찾아 일본 기관 투자자로부터 투자 유치 활동(IR)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진 회장 취임 이후 첫 해외 IR이다.
진 회장은 방일 기간 동안 우선 신한금융을 비롯한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일본 기관 투자자의 투자를 이끌어 내기 위한 소통에 나선다.
또 일본 금융청을 방문해 신한은행 현지법인 SBJ에 대한 지원 방안을 비롯해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한 퓨처스랩 재팬’을 통해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 지원과 일본 스타트업 육성 방안까지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본 중앙은행인 BOJ를 비롯해 현지 유수 금융사인 미즈호, SMBC, 노무라증권, 다이와증권 등과 만나 양국 무역 정상화를 위한 수출입 기업 지원 등 민간 교류 활성화 방안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국내 대표 ‘일본통 금융인’으로 꼽히는 진 회장은 그간 민간 차원에서 한일 관계 복원을 위해 물밑에서 활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진 회장은 “민간 영역에서 다양한 교류가 다시 시작 되면 한일 양국의 관계는 더욱 빠른 속도로 회복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양국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신한금융이 초석이 되어 투자·무역 등 민간 영역 교류를 활성화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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