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한국동시(童詩)축제' 부안서 개최…5월19~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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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어린이를 위한 동시(童詩)축제가 전북 부안에서 열린다.
부안군문화재단은 5월19일과 20일 이틀간 부안군 석정문학관 일원에서 '제1회 한국동시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유강희·배귀선 축제공동추진위원장은 "동심의 회복이 절실한 시대에 동시축제를 통해 동시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학 장르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전국 최초로 열리는 한국동시축제가 이름에 걸맞게 지역을 넘어 서로 소통하고 즐기는 진정한 의미의 국민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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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국내 최초로 어린이를 위한 동시(童詩)축제가 전북 부안에서 열린다.
부안군문화재단은 5월19일과 20일 이틀간 부안군 석정문학관 일원에서 '제1회 한국동시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동심의 바다, 부안'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학술·토크 △문학 △놀이&체험 △공연·전시 등 네 가지 테마로 시인, 연구자, 교사, 어린이, 가족 등 성별과 계층,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학술 세미나'는 시인 지망생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될 제11회 문학동네 동시문학상 수상자 박정완 시인과의 만남 등이 있다. 특히 이 시대를 대표하는 권영상, 김륭, 김개미 작가의 대담도 진행된다.
문학 프로그램으로는 '가족 창작동시 낭송대회', '어린이 동시 백일장'과 성인 대상의 '내 쬐깐헐적 백일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어린이 부문 백일장은 손바닥 동시(정형시), 자유동시로 나누어지며, 문학동네의 동시집 전질 등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또 엽서와 책갈피를 만드는 시그림공방, 석정문학관 앞마당을 커다란 도화지처럼 활용하는 분필아트, 콜라주 기법을 활용해 단어와 단어 사이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는 시어(漁) 찾기 등도 진행된다.
공연·전시 테마에서는 기획특별전으로 '한국동시문학의 어제와 오늘' 동시를 노래하는 ‘백창우와 굴렁쇠아이들’, 폐품을 악기로 재활용하는 유쾌한 공연팀 ‘싸운드 써커스’를 만날 수 있다.
유강희·배귀선 축제공동추진위원장은 "동심의 회복이 절실한 시대에 동시축제를 통해 동시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학 장르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전국 최초로 열리는 한국동시축제가 이름에 걸맞게 지역을 넘어 서로 소통하고 즐기는 진정한 의미의 국민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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