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 2022년 국어책임관 업무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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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2년 국어책임관 업무 우수 사례 선정 결과 '우수 기관'으로 뽑혔다.
도교육청은 국어 발전과 보전을 위한 중‧장기 계획(2021~2025년 국어 바르게 쓰기 추진 계획)을 세우고 '국어 바르게 쓰기 모범 기관'으로 도약하고자 노력했다.
문체부는 경남교육청을 국어책임관 업무 우수 사례 '우수 기관'으로 선정한 배경에 대해 국어전문가를 채용하고 언어문화 개선 체계화‧전문화를 위해 노력한 점 등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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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박종완 기자 = 경남도교육청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2년 국어책임관 업무 우수 사례 선정 결과 ‘우수 기관’으로 뽑혔다.
도교육청은 국어 발전과 보전을 위한 중‧장기 계획(2021~2025년 국어 바르게 쓰기 추진 계획)을 세우고 ‘국어 바르게 쓰기 모범 기관’으로 도약하고자 노력했다.
지난해 시‧도교육청 처음으로 국어전문가를 채용해 △공공언어 감수‧정비 △공공언어 개선 지침서 개발 △공공언어 직원 교육 추진 △공공언어 사용 상시 점검‧개선 방안 추진 등을 진행했다.
국어전문가는 공문서 등 1000여 건을 감수해 외국어나 어려운 한자어, 권위적인 표현 사용을 줄였다. 또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어 바르게 쓰기 위원회를 연 2회 개최해 어려운 정책‧행정 용어를 쉬운 말로 순화했다.
또 교직원에게 학생과 학부모, 정책 대상자의 눈높이에 맞는 공공언어 사용을 장려하고자 '경상남도교육청 공공언어 바로 쓰기', '학교 내 일본어식 용어 이래서 바꿔요' 책자를 펴냈다.
이 밖에 △본청(1명)‧교육지원청(18명) 외 직속 기관(5명)에 국어책임관 추가 지정 △찾아가는 공공언어 직장교육 개최 △이달의 공공언어 제작‧배포 △토박이말 교육자료 개발‧보급 등을 펼쳤다.
문체부는 경남교육청을 국어책임관 업무 우수 사례 ‘우수 기관’으로 선정한 배경에 대해 국어전문가를 채용하고 언어문화 개선 체계화‧전문화를 위해 노력한 점 등이라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우리글 길라잡이 동아리 운영과 함께 '경상남도교육청 공고문 바로 쓰기' 책자 발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20일 오후 문체부와 (사)국어문화원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2회 국어책임관‧국어문화원 공동 연수회에서 열린다.
pjw_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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