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슈] 위험한 10대들, 훔친 차로 여수에서 부산까지

양예빈 2023. 4. 19. 13:3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주차장을 어슬렁 거리는 청소년들. 두리번 거리며 차량을 살피더니, 이내 훔쳐서 달아납니다. 여수에서 부산까지의 질주. 차선을 왼쪽으로 갔다가, 오른쪽으로 갔다가 반복해 이동하기도하고,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도 속도를 늦추지 않고, 차선을 오가며 질주합니다.

김00/차량 도난 피해자
네비 목록보니까, 대안학교 들렀다가
후방카메라보니까 친구들 태워서 놀러가더라고요. 어린이보호구역에서도 역주행하면서, 과속하고 엄청 험하게 운전했더라고요.

부산 기장경찰서는 주차된 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10대 2명을 입건하고, 나머지 2명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14일 새벽 2시 10분쯤, 여수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키가 꽂혀있는 차량을 훔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무면허 상태에서 부산 기장과 해운대 일대를 질주하다 도로 시설물을 파손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양예빈 기자 (yeah@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