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아파트보다 ‘이것’부터”...뒤바뀐 로또 1등 당첨금 사용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와 같은 질문에 예전에는 부동산, 즉 내가 살 '아파트'를 매입한다는 답변이 주를 이뤘으나, 최근 로또 1등 당첨금 사용처가 '부동산 매입'에서 '빚 청산'으로 바뀌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SBS에 따르면 지난해 로또 1등 당첨자들에게 복권을 구매한 이유를 물은 결과, 가장 많은 응답자가 '거액의 당첨금을 기대해서'라고 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또 1등에 당첨된다면 어디에 사용하실 예정이십니까?”
이와 같은 질문에 예전에는 부동산, 즉 내가 살 ‘아파트’를 매입한다는 답변이 주를 이뤘으나, 최근 로또 1등 당첨금 사용처가 ‘부동산 매입’에서 ‘빚 청산’으로 바뀌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SBS는 18일 로또 1등 당첨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입수해 보도했다.
SBS에 따르면 지난해 로또 1등 당첨자들에게 복권을 구매한 이유를 물은 결과, 가장 많은 응답자가 ‘거액의 당첨금을 기대해서’라고 답했다. ‘재미로 샀다’는 응답과 ‘좋은 꿈을 꿔서’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구체적으로 어떤 꿈을 꾸었는지 물어본 결과, 과거에는 ‘조상 꿈’을 꾸었다는 사람이 가장 많았지만, 이번에는 ‘동물 꿈’을 꾼 응답자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당첨금을 어디에 쓸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빚에 시달리는 서민들의 슬픈 현실이 반영됐다.
원래 ‘부동산을 사겠다’는 응답이 단골 1위로 꼽혔지만, 이번에는 ‘대출금을 갚겠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던 것이다.
이는 최근 수년간 부동산 가격이 급등해 1등 당첨금으로 집 한 채를 매입하는 것이 쉽지 않아졌고, 고금리에 빚 부담이 커졌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로또 1등 평균 당첨 금액은 25억5000만원이다.
당첨금만으로 인생 역전은 어려운 만큼, 1등 당첨자 95%가 당첨 후에도 하던 일을 계속 하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당첨 사실을 배우자에게 알리겠다는 응답은 절반 정도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1등 당첨자의 연령은 40~50대가 1위, 성별은 남자가 여자보다 월등히 많았다.
#로또당첨금 #조상꿈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父김병만 고마운 사람"…전처 폭행 주장 속 입양딸은 반박 의견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결박당한 채 강제 흡입"…'마약 양성' 김나정, 피해자 주장(종합)
- "자신도 모르게 성행위" 50대女, 증상 뭐길래 [헬스톡]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