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프아이 '이지스멀티탭', 나혼자산다방영후판매량급증

자동소화 멀티탭 '이지스 멀티탭', 사진=지에프아이 제공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미세먼지와 건조 특보가 계속되며 실내 먼지와 일상 화재에 주목하게 되는 4~5월에 접어들었다. 소방안전전문기업 지에프아이는 자사의 자동소화 멀티탭 '이지스 멀티탭'의 판매량이 급증해 매출이 500%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에프아이에 따르면 멀티탭 내부에 자동소화캡슐이 장착돼 초기 화재를 진압해주는 '이지스 멀티탭'이 한 예능에 나오면서 매출 급증을 견인했다.

자동소화 멀티탭 이지스 멀티탭은 지난 14일에 방영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등장했다. 배우 이주승이 절친 동료 배우이자 덤앤더머 찐친 케미를 보여주는 배우 구성환의 이사를 돕는 일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날 방송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배우 이주승, 구성환 콤비의 일상 영상 중 이주승이 구성환을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해 훈훈한 모습을 자아냈다.

이주승이 준비한 선물이 바로 불이 나면 자동으로 꺼주는 기능성 멀티탭으로 특별한 기능과 세련된 블랙 디자인으로 패널들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에프아이 관계자는 "지난 14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배우 이주승씨가 이 제품을 절친 배우 구성환씨에게 선물하는 장면이 나온 이후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전주 같은 요일 대비 5배가 늘었고, 지난달 평균 판매량 대비 8배가 늘었다. 평소 생산량 대비 수요가 갑자기 늘어 전 생산 인원이 멀티탭 출하에 전력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지스 자동소화 멀티탭은 멀티탭 내부에 자동소화캡슐이 장착되어 불씨가 발생하면 초기에 화재를 진압해주는 멀티탭이다. 멀티탭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요즘 일반 소비자 뿐 아니라 기업체 관계자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소방안전 용품으로, 안전한 기능 뿐 아니라 세련된 디자인으로 빠르게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