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초등학교 입학 모든 가정에 ‘입학축하금’ 1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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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는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입학생이 있는 모든 가정에 '입학축하금' 1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파주시의 '초등학교 입학축하금'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동을 둔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학교생활의 첫 발걸음을 축하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회보장적 성격의 사업으로, 전액 시 예산으로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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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입학생이 있는 모든 가정에 ‘입학축하금’ 1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파주시의 ‘초등학교 입학축하금’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동을 둔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학교생활의 첫 발걸음을 축하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회보장적 성격의 사업으로, 전액 시 예산으로 지원된다.
파주시는 올해 2월 ‘파주시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 조례’를 제정해 입학축하금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제2회 추경 예산을 통해 5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대상은 2023년 입학일 기준으로 파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초등학교 등에 최초 입학하는 1학년 신입생으로, 1회에 한해 1인당 10만원을 지역화폐(파주페이)로 지급된다. 지급은 관내 초등학교에서 받은 입학자 명단과 주소지 등을 확인해 신청일 기준 다음 달에 지급되며, 사용 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신청 기간은 5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며, 파주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불가피하게 인터넷 접수가 어렵고 추가 제출서류 등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는 5월 16일부터 주민등록상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파주시는 당초 신학기 시작에 맞춰 지급할 계획이었지만 관련 조례가 2월에 제정되고 추경 예산이 지난달 통과됨에 따라 5월부터 신청을 받게 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입학축하금은 전국 최초로 지급한 ‘파주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과 같이 지역화폐로 지급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부모가 행복한 교육도시 실현을 위해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등학교 입학축하금’은 보편적 교육복지의 일환으로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추세이며, 경기도에서는 파주시를 포함 16개 지자체가 도입해 시행 중이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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