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 반가운 소식...수술대 오른 브라질 WB, '조기 복귀 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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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르송 로얄이 돌아올 수도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풋볼 런던'은 19일(한국시간) "에메르송은 2주 내에 토트넘으로 복귀할 수도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 다시 투입될 것이다. 에메르송은 브라질 대표팀으로 3월 A매치에 차출됐다가 무릎 반월상 연골 수술을 받고 토트넘에 복귀했다. 예상 결장 기간은 4주~6주였다. 다행히 복귀는 순조롭게 이뤄졌고 팰리스전 혹은 그 다음 경기인 아스톤 빌라전에 돌아올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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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에메르송 로얄이 돌아올 수도 있다는 소식이다. 토트넘 훗스퍼에 희소식이다.
영국 '풋볼 런던'은 19일(한국시간) "에메르송은 2주 내에 토트넘으로 복귀할 수도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 다시 투입될 것이다. 에메르송은 브라질 대표팀으로 3월 A매치에 차출됐다가 무릎 반월상 연골 수술을 받고 토트넘에 복귀했다. 예상 결장 기간은 4주~6주였다. 다행히 복귀는 순조롭게 이뤄졌고 팰리스전 혹은 그 다음 경기인 아스톤 빌라전에 돌아올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에메르송은 지난 시즌 토트넘에 와 꾸준히 기회를 받았다. 카일 워커, 키어런 트리피어 이후 신뢰를 할 만한 라이트백이 없는 걸 메워주기를 기대했지만 부진했다. 계속 선발로 뛰어도 제 활약을 다하지 못했고 수비적으로 특히 부족한 모습을 드러내 수비 부침 원흉으로 지목됐다. 맷 도허티에 밀리고 제드 스펜스까지 영입돼 자리를 잃을 듯했다.
하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기회를 줬다. 그럼에도 부진을 면치 못하던 에메르송은 올겨울 페드로 포로가 합류한 뒤에 깜짝 활약을 펼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수비적인 부분이 놀라울 정도로 향상됐고 공격력도 좋아졌다. 상승세를 이어가던 에메르송과 더불어 포로까지 성공적으로 적응해 우측 풀백 고민은 없을 것처럼 보였다.
상승세에 힘입어 브라질 대표팀에 소집된 에메르송은 부상을 안고 왔다. 올 시즌 다시 그라운드에서 뛰지 못할 거란 전망이 커 토트넘은 큰 고민에 빠지게 됐다. 에메르송이 빠진 후 포로가 기회를 받았다. 포로는 공격적인 면은 괜찮았지만 수비력에선 의문점을 보였다. 지난 본머스전엔 다빈손 산체스와 함께 2-3 역전패 원흉으로 지목을 받아 팬들의 맹렬한 비난을 받았다.
과거를 생각하면 생각할 수 없는 일이지만 토트넘 팬들은 에메르송을 그리워하고 있다. 에메르송의 빠른 복귀 소식이 반가운 이유다. 빠르게 돌아오기만 한다면 확실한 옵션이 될 수도 있다. 에메르송이 돌아오기 전 토트넘은 뉴캐슬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중요한 일전을 치른다. 2연전 이후엔 리버풀과 대결한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이 걸려 있다. 이후 에메르송이 돌아온다. 에메르송이 돌아왔을 때 토트넘은 어떤 상태일지 관심이 크다. 한편 토트넘 팬들은 부상자 명단에 오른 다른 선수들도 궁금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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