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에 24시간 소아응급센터 설치해달라" 요구 봇물…실현 여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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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이 소재한 내포신도시 부모들 사이에서 24시간 소아응급센터를 설치해달라는 요구가 거세다.
19일 주민들과 도에 따르면 일부 아파트 단지 등을 중심으로 24시간 소아응급센터 설치를 요구하는 민원이 도에 지속해서 들어오고 있다.
내포신도시 부모들이 24시간 소아응급센터 설치를 요구하는 이유는 야간에 아픈 아이를 데리고 갈 병원이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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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젊은 부부, 소아 비중 높아…일부 주민 서명 운동
충남도, 내포신도시 종합병원에 설치 검토…"법적 효력 있는 문서에 담을 수 있게 하겠다"
충남도청이 소재한 내포신도시 부모들 사이에서 24시간 소아응급센터를 설치해달라는 요구가 거세다.
충남도도 이런 요구에 응답하기 위해 관련 계획을 검토 중으로 실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19일 주민들과 도에 따르면 일부 아파트 단지 등을 중심으로 24시간 소아응급센터 설치를 요구하는 민원이 도에 지속해서 들어오고 있다.
내포신도시 부모들이 24시간 소아응급센터 설치를 요구하는 이유는 야간에 아픈 아이를 데리고 갈 병원이 없기 때문이다. 아예 병원 가길 포기하거나 인근 천안이나 대전까지 원정 진료를 가는 실정이라는 게 부모들의 설명.
내포신도시의 경우 젊은 부부와 소아 비중이 높아 지속해서 이런 요구가 나오고 있다. 일부 주민을 중심으로 서명 운동까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홍성군의회 문병오 의원은 제292회 임시회 혁신전략담당관 소관 업무보고에서 "아이들이 많은 내포신도시 부모의 최대 민원은 아이들이 갈 병원이 없다는 것"이라며 "젊은 층 인구 유입과 정주 여건 개선은 물론 아이들이 아파서 병원 찾아다니는 일이 없도록 군이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도는 2026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하는 내포신도시 종합병원에 24시간 소아청소년응급진료센터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병원 운영을 맡게 될 명지의료재단에 이를 적극 건의하고 있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연구용역을 하는 과정에서 사전 타당성 검토와 중앙 심사 등의 절차, 인허가 건축 등 관련 절차를 밟고 올해 말까지 법적 효력이 있는 MOA(포괄적 협의 각서)를 병원 측과 맺을 예정으로 여기에 이를 담을 계획이다.
송무경 충남도 공공기관유치단장은 "소아과 병원 응급센터가 필요하다는 이런 얘기는 저희도 실무적으로 계속하고 있는 그런 상태"라며 "법적 효력을 갖는 문서에 담을 수 없더라도 종합병원 개원 전까지 병원 측하고 여러 협의하는 절차가 남았기 때문에 그런 내용이 반영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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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고형석 기자 koh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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