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의회, 산업은행 부산 이전 촉구 결의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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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의회는 19일 열린 제331회 1차 본회의에서 '한국산업은행 본점 부산 이전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구의회는 결의안에서 "수도권 일극화는 지방소멸 위기와 맞물려 국가적 위기를 부르고 있다"면서 "한국산업은행 본점 부산 이전은 대한민국의 시대적 과제인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핵심이며 국가의 미래가 걸린 중차대한 문제"라고 밝혔다.
구의회는 또 정부에 한국산업은행법을 개정해 이전의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부산 이전에 대한 사회적 지지도 확보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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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진구의회는 19일 열린 제331회 1차 본회의에서 '한국산업은행 본점 부산 이전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구의회는 결의안에서 "수도권 일극화는 지방소멸 위기와 맞물려 국가적 위기를 부르고 있다"면서 "한국산업은행 본점 부산 이전은 대한민국의 시대적 과제인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핵심이며 국가의 미래가 걸린 중차대한 문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도권 과밀인구를 지방으로 분산시키고, 부산을 중심으로 산업 구조를 재편해 수도권과 균형을 이루는 동남권 성장축을 구축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면서 "정부는 부산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주장했다.
구의회는 또 정부에 한국산업은행법을 개정해 이전의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부산 이전에 대한 사회적 지지도 확보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부산진구의회는 이날 '동서고가도로 철거 추진 촉구 결의안'도 채택하고 최근 시민사회 일각에서 논의되는 '동서고가로 공원화' 문제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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