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부터 로봇까지 미래기술 경험"…SKT·KT, 월드IT쇼 참가

[월드 IT쇼 2023에서 'AI'를 앞세운 SK텔레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과 KT가 각각 인공지능(AI)과 디지털을 중심으로 오늘(19일)부터 열리는 '월드 IT쇼 2023'에서 혁신 기술들을 선보입니다.

국내 주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오늘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월드 IT쇼 2023에 참여합니다.

SKT는 AI를 상징하는 'AI&I'를 주제로 코딩 언어를 형상화한 870㎡ 규모 전시관을 운영합니다.

또한 인공지능 챗봇 '에이닷'(A.)을 부스 전면에 배치하고 저전력·고성능 인공지능 반도체 '사피온 X220', 동물 진단 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 등을 소개합니다.

전시관 안쪽에는 실물 크기 도심항공교통(UAM) 가상 체험 시뮬레이터를 배치했습니다.

박규현 SKT 디지털커뮤니케이션담당은 "이번 전시로 관람객들이 미래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월드 IT쇼에 참가한 KT의 전시관 조감도 (사진=KT)]

KT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드는 DX 개척자 KT'를 주제로 디지털 플랫폼 미래 기술을 소개합니다.

입구부터 '대형 미디어 아트'로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시각적으로 선보입니다.

KT는 인공지능 존에 KT의 초거대 AI '믿음'(MI:DEUM) 소개 영상과 개방형 AI 연구개발 포털 '지니랩스'를 전시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 AI 컨택센터(AICC)인 'KT 에이센 클라우드' 체험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로봇 존에는 서비스 플랫폼 '로봇 메이커스'와 전시관 현장을 자동으로 돌아다니는 실내 로봇, 서비스로봇과 냉·온장 상태로 배송이 가능한 배송 로봇을 배치했습니다.

네트워크 존에서는 서울대학교와 공동 개발한 '지능형 반사 표면'(RIS) 기술,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 속도 향상을 위한 CA 기술, 일체형 안테나 등을 활용한 품질 향상 기술을 선보입니다.

양율모 KT 홍보실장(전무)은 "관람객들이 인공지능부터 로봇, 네트워크 솔루션까지 혁신적인 디지털전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관을 준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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