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데 헤아 연봉 삭감 결정, 맨유 재계약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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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데 헤아(32)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는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9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데 헤아와 재계약을 체결한다. 데 헤아의 기본 연봉은 삭감되지만 더 많은 성과급을 받는 조건으로 잔류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지 않았고 2019년에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동행을 약속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재계약 협상 테이블에 앉았고 긍정적인 공감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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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다비드 데 헤아(32)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는다. 기본 연봉 삭감에 동의했고 곧 재계약에 서명할 예정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9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데 헤아와 재계약을 체결한다. 데 헤아의 기본 연봉은 삭감되지만 더 많은 성과급을 받는 조건으로 잔류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데 헤아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마지막 유산'이다. 201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현재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문을 지키고 있다. 초반에는 프리미어리그 적응에 어려웠지만 톱 클래스 골키퍼로 발돋움했다.
한때 레알 마드리드와 강하게 연결됐지만 '팩스 사건'으로 물거품이 됐다. 이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지 않았고 2019년에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동행을 약속했다. 1년 연장 옵션이 있지만,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공식적인 계약이 끝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재계약 협상 테이블에 앉았고 긍정적인 공감대를 형성했다. 하지만 연봉 문제가 난항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삭감을 원했는데 데 헤아가 쉽사리 양보하지 않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옵션으로 최대한 보존하기로 했다. 'ESPN'에 따르면 새로운 골키퍼를 알아보고 있지만, 텐 하흐 감독의 올해 여름 1순위가 아니다. 현재 텐 하흐 감독은 공격수 보강을 원한다. 데 헤아 잔류로 최전방 보강에 더 힘을 쏟을 수 있게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해 여름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선임했다. 퍼거슨 감독 은퇴 뒤에 암흑기를 걸었지만 최근에 '명가 재건'에 성공한 모양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제압하며 리그컵 우승으로 '위닝 멘털리티' 회복 신호탄을 쐈다.
핵심 선수들과 하나둘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루크 쇼와 장기 재계약을 맺었고, 디오고 달롯과 협상도 하고 있다. 여기에 마커스 래시포드와 새로운 계약까지 확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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