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예선참가자 1만187명 역대 최다...LIV 가르시아도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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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골프로 이적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메이저 대회 US오픈 출전권을 받기 위해 아마추어와 프로골퍼들이 겨루는 예선전에 참가신청했다.
US오픈을 주관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19일(한국시간) 예선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15명의 역대 우승자를 포함해 총 1만187명이 출전신청서를 냈다"고 발표했다.
지역 예선을 통과하면 5월 16일부터 미국 10개 골프장과 일본, 영국 등에서 36홀로 진행하는 최종 예선을 통과해야 US오픈 출전권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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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을 주관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19일(한국시간) 예선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15명의 역대 우승자를 포함해 총 1만187명이 출전신청서를 냈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는 2017년 마스터스 챔피언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을 비롯해 매슈 울프, 해럴드 바너3세(이상 미국), 마크 리슈먼(호주) 등 4명의 LIV 골프 선수가 포함됐다.
이들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다 LIV 골프로 이적한 선수들로 US오픈 출전권이 없다. 5월 22일자 기준으로 세계랭킹 60위 안에 들면 출전권을 받지만, LIV골프는 세계랭킹 포인트를 받지 않아 세계랭킹은 지금보다 더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 현재로서는 출전권 획득을 위해서 18홀로 치러지는 지역 예선을 시작으로 최종예선까지 통과해야 한다.
LIV 골프로 이적했으나 최근 10년 이내 US오픈에서 우승한 마르틴 카이머(2014)와 더스틴 존슨(2016년), 브룩스 켑카(2017, 2018년), 브라이슨 디섐보(2020년)은 자동출전 자격이 있어 메이저 우승 사냥에 나선다. 패트릭 리드(미국)와 캐머런 스미스(호주)는 각 마스터스와 디오픈 우승자 자격으로 US오픈 출전권을 받았다.
역대 US오픈 우승자도 예선의 문을 두드린다. 2006년 우승자 제프 오길비(호주)와 루카스 글로버(2009년), 그레임 맥도웰(2010년), 웹 심슨(2012년)도 우승으로 받은 10년 출전권이 만료돼 예선을 거쳐 출전권을 따내야 하는 신세가 됐다.
US오픈 예선에 1만187명이 참가하는 것은 지난 2014년 대회 때 기록한 1만127명을 넘어선 역대 최다 수치다. 예선 참가자가 1만명을 넘긴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고 2012년 이후 11년 연속 9000명 이상이 참가신청했다.
17일부터 시작된 예선전은 미국과 캐나다 등 총 109개 골프장에서 열려 5월 22일 끝난다. 지역 예선을 통과하면 5월 16일부터 미국 10개 골프장과 일본, 영국 등에서 36홀로 진행하는 최종 예선을 통과해야 US오픈 출전권을 받는다. 예선전에 걸린 출전권은 총 52장이다.
남자 골프의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로 열리는 제123회 US오픈은 오는 6월 15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로스앤젤레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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