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5월 31일 총파업 예고…"정부가 요구안 수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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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동조합이 다음 달 31일 총파업을 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금속노조는 보도자료를 내고 "전날 열린 제7차 투쟁본부대표자 회의에서 총파업 당일 전체 조합원이 주·야 4시간 이상 파업을 전개하기로 했다"며 "총파업 대회는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금속노조는 "윤석열 정권이 총파업 투쟁을 마주하기를 원치 않는다면 정해진 시한까지 금속노조 요구안을 모두 수용한다는 답변과 계획을 내놓아라"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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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동조합이 다음 달 31일 총파업을 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금속노조는 보도자료를 내고 "전날 열린 제7차 투쟁본부대표자 회의에서 총파업 당일 전체 조합원이 주·야 4시간 이상 파업을 전개하기로 했다"며 "총파업 대회는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월부터 예고했던 총파업의 계획과 방침을 구체화한 겁니다.
금속노조는 "윤석열 정권이 총파업 투쟁을 마주하기를 원치 않는다면 정해진 시한까지 금속노조 요구안을 모두 수용한다는 답변과 계획을 내놓아라"라고 촉구했습니다.
어제(18일) 노조는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경질, 노조 탄압 전면 중단, 근로 시간 확대 입법예고안 철회 등의 내용을 담은 대정부 요구안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5월 4일까지 답변하지 않으면 총파업을 하겠다고 재차 경고했습니다.
총파업을 한 달여간 앞두고 노조는 오늘 오후 2시부터 서울 도심에서 '1만 간부 총력 투쟁 결의대회'를 엽니다.
용산구 삼각지역과 종로구 안국역,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행진한 뒤 숭례문에서 본대회를 진행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사공성근 기자40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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