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 "국토부, 문원역 민자적격성 조사 요청…사업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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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는 문원역(가칭) 신설에 대한 민자적격성 조사가 KDI(한국개발연구원)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문원역 신설 방안을 포함한 민자적격성 조사를 KDI에 공문으로 요청했다.
시는 2019년 12월 과천청사역과 문원역 신설을 포함하는 '과천위례선 과천구간 연장 사전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해 국토부에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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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과천시는 문원역(가칭) 신설에 대한 민자적격성 조사가 KDI(한국개발연구원)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문원역 신설 방안을 포함한 민자적격성 조사를 KDI에 공문으로 요청했다.
이에 시는 2020년 5월 과천위례선에 과천정부청사역 연장이 확정되는 성과를 거둔데 이어 문원역을 신설하는 성과도 얻게 될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다. 시는 2019년 12월 과천청사역과 문원역 신설을 포함하는 '과천위례선 과천구간 연장 사전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해 국토부에 제안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민선8기 취임 직후, 철도사업 전담팀을 새로 조직해 체계적인 사업 추진과 관계기관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원희룡 국토부장관 등 관계자도 잇달아 만나 문원역 신설을 요청하고 대우컨소시엄과의 협의를 통해 과천위례선의 문원역 신설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이 검토될 수 있도록 했다.
민자적격성 조사는 민자사업 추진에 따른 사업 효율성과 재정부담 경감 여부를 조사하는 절차다. 조사 이후에는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실시협약 체결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신 시장은 "과천위례선 문원역 신설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민선 6기 재임시절인 2014년부터 준비해온 과천위례선 사업에 문원역 신설이 반드시 확정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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