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조명 ‘썬라이크’, 볼보 신형 전기차 탑재
썬라이크는 자연 빛을 그대로 재현한 인체의 24시간 생체리듬을 지키는 건강한 빛 기술로, 서울반도체가 세계 최초로 개발 양산 중이다.
서울반도체는 최근 5년간 미국 하버드 대학, 스위스 바젤대, 한국 서울대와 임상실험을 통해 햇빛 스펙트럼 ‘썬라이크’ 조명 사용으로 근시 개선, 세포재생, 기억력 향상, 자연색 재현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싱가포르 안구 연구소(SERI)의 ‘썬라이크 근시 효과 연구(2020)’를 통해 자연광 썬라이크 조명 사용 시 근시가 개선될 수 있음이 증명됐다.
또 스위스 바젤대와의 ‘숙면도 실험(2019)’을 통해 일반조명보다 썬라이크 조명이 숙면에 도움이 되는 것을 입증했다.
기억력 향상에도 도움이 됐다. 서울반도체는 미국 하버드대 메디컬 스쿨의 ‘썬라이크 조명 인지 성능 실험(2021)’에서 썬라이크 조명 사용 시 문제풀이 정확도가 5% 개선되고 속도는 3.2배 상승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단 피젯 볼보 컬러&소재 책임자는 “햇빛과 유사한 썬라이크 LED의 스펙트럼은 볼보 EX90의 천연 소재와 고급 목재 데코를 색상 왜곡 없이 더욱 선명하게 돋보이게 한다”며 “이번 썬라이크 LED 도입은 고객에게 새로운 프리미엄 자동차 실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혁신기술 도입의 또 다른 사례”라고 말했다.
썬라이크는 ‘볼보 EX90’의 실내조명 전체에 적용으며, 볼보 전기차 ‘폴스타(Polestar) 3’ 적용도 앞두고 있다.
앞서 썬라이크는 색상과 질감표현이 중요한 이탈리아 폼페이 유적지 벽화 등 세계적인 대형 박물관과 미술관에 채택된 바 있다.
썬라이크 핵심 개발자인 고바야시 서울반도체 기술 고문은 “썬라이크는 자연광의 이점을 모두 갖춘 차별화된 고품질의 ‘건강 조명’”이라며 “편안한 휴식이 필요한 주거 공간, 실외 활동이 부족한 병원, 집중력과 눈 건강을 요하는 학교, 햇빛이 필요한 원예용 온실 등 다양한 곳에 확대 적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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