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하루 만에 다시 3만달러 [코인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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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하루 만에 3만달러대를 회복했다.
19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9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41% 오른 3만208.60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0.40% 내린 3960만600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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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이 하루 만에 3만달러대를 회복했다.
19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9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41% 오른 3만208.60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0.40% 내린 3960만6000원에 거래됐다.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 대장 이더리움도 하락세다.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0.44% 오른 2092.80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전일보다 0.04% 하락한 274만3000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과 동조화 현상을 보이는 뉴욕증시는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55p(0.03%) 하락한 3만3976.63으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55p(0.09%) 오른 4154.87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31p(0.04%) 떨어진 1만2153.41로 거래를 마쳤다.
가상자산 시장은 금리 인상 중단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사이클이 마무리 단계에 진입하면서 연내에 금리 인하 가능성도 있다는 기대가 확산되고 있다.
미국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K33 서치의 가상자산시장 분석가 베틀 룬데는 “비트코인이 지난해 침체기를 지나고 최근 급등한 상황과 2018~2019년 사이 가격 패턴은 유사해 보인다”다며 “지난주 나온 고무적인 인플레이션 지표로 연준이 매파적 통화정책을 더 밀어붙이기 어려울 것 기대가 시장 심리를 부양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업비트의 원화마켓에 상장된 모든 디지털 자산을 대상으로 종합시장지수 방법론에 따라 산출한 업비트 마켓 인덱스(UBMI)지수는 19일 오전 9시 기준 6815.25p로 전날보다 1.8% 올랐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알트코인들의 지수인 UBAI도 0.94% 상승했다.
이날 업비트 기준 디지털 자산 원화마켓 총 거래대금은 2조원으로 전일보다 4.07% 감소했고, 알트코인들의 총 거래대금은 1조원으로 전일보다 3.69% 줄었다.
총 거래대금 중 비트코인의 거래대금 비중은 9.31%이다.
이날 업비트 공포지수는 전날에 비해 1p 상승한 59p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현재 시장이 중립 상태에 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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