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4강 진출 실패…AC밀란, 16년 만에 준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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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가운데 나폴리가 유럽 챔피언스 리그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크바라츠헬리아의 킥이 AC 밀란 메냥 골키퍼에 막혀 땅을 쳐야 했습니다.
1대 1로 비긴 나폴리는 1무 1패에 그쳐 첫 4강 진출의 꿈을 접은 반면, 리그 라이벌 AC 밀란은 16년 만에 준결승 티켓을 거머쥐는 감격을 맛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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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가운데 나폴리가 유럽 챔피언스 리그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1차전에서 져 승리가 절실했던 나폴리는 전반 22분 메렛 골키퍼가 올리비에 지루의 페널티킥을 잘 막아내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하지만 전반 43분 뼈아픈 실수로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은돔벨레가 공을 놓치는 사이 레앙이 수비수 3명을 따돌리고 무려 70미터를 질주한 뒤 지루에게 연결했고 지루가 침착하게 골망을 가르고 환호했습니다.
동점 골을 위해 안간힘을 쓰던 나폴리는 후반 35분 절호의 페널티킥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크바라츠헬리아의 킥이 AC 밀란 메냥 골키퍼에 막혀 땅을 쳐야 했습니다.
메냥이 방향을 정확히 읽고 몸을 날려 쳐냈습니다.
오시멘이 후반 추가 시간에 머리로 동점 골을 넣었지만 역전하기에는 남은 시간이 너무 짧았습니다.
1대 1로 비긴 나폴리는 1무 1패에 그쳐 첫 4강 진출의 꿈을 접은 반면, 리그 라이벌 AC 밀란은 16년 만에 준결승 티켓을 거머쥐는 감격을 맛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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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는 런던 원정에서 첼시를 울리고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후반 13분 호드리구가 오른쪽 측면을 빠르게 침투한 뒤 비니시우스에게 연결했고 그의 패스를 받은 호드리구가 왼발로 골망을 출렁였습니다.
후반 35분에는 비니시우스와 발베르데로 이어지는 패스를 받은 호드리구가 가볍게 쐐기골을 넣었습니다.
마드리드는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2대 0으로 이기며 2연승으로 4강에 진출해 통산 15번째 우승을 노리게 됐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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